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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키오 칼럼2017-09-19T01:47:03+09:00
드림키오 칼럼
제목넛지(NUDGE) 양육2017-11-09 15: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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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제는 넛지(NUDGE)입니다.


넛지(NUDGE)를 양육의 수단으로 활용하자.

아이들은 아직 미성숙한 존재로 옳고 그름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능력과 자기조절능력이 부족합니다. 또한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자신이 훈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걸 몹시 싫어하죠. 그래서 하라고 하면 더 안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하는 청개구리 심보를 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말하면 또 시작이야...”, “맨날 가르치려 해!”

하지만 교묘하게 이벤트나 놀이 형식을 취해 메시지를 전하면 열광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이같은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바른 교육의 방향을 찾고자 한 것이 넛지(NUDGE) 양육입니다. 넛지(NUDGE)는 미국의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Richard H. Thaler)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Cass R. Sunstein)사람들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정의하면서 경제, 정치, 사회, 교통, 교육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 예로 노래하는 고속도로, 남자소변기의 파리그림, 담배갑 디자인 등이 있지요.

넛지(NUDGE)의 정의를 다시 살펴보면, ‘팔꿈치로 쓸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란 뜻으로 다른 사람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 강압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죠!


이제 넛지(NUDGE)를 활용한 대화법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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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지적을 질문으로 바꾼다.

자녀가 공부는 뒷전이고 컴퓨터 게임에만 매달린다면 도대체 공부는 언제 할 거야? 게임 당장 그만두지 못해?” 이같은 협박은 한 두 번 뿐입니다. 오히려 부모 눈을 피해 게임 속에 빠져들겠죠.

이럴 때 부모는 컴퓨터 게임 몇 시까지 할래?”라고 질문해서 “1시간/2시간만 더할게요라는 대답을 얻어내는 것이 넛지 대화법입니다. 만약 컴퓨터를 더하겠다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숙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다시 그럼 숙제는 언제 하지?”라고 물어 자녀 스스로 숙제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자녀는 당연히 컴퓨터 게임을 하느라고 약속 시간을 안 지킬 것입니다. 자녀가 게임 시간을 정하면 바로 초시계 등으로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기 시작하고 반드시 정확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네가 약속한 시간이 되었다고 이르면 아이들은 대부분 게임을 그치거나 5분이나 10분의 연장 시간을 요구하겠죠?! 연장 시간은 10분 이상 허락하지 말고 자기가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면 아이 스스로 자기의 약속 사항을 알기 때문에 부모의 압력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둘째, 잘못을 일일이 지적하지 말고 미안하게 만든다.

아버지가 아끼는 도자기를 깬 아들에게 내 그럴 줄 알았다. 애가 누굴 닮아서 그렇게 산만해?”라고 야단쳐봤자 이 아이는 기질이 부산해서 다시 비슷한 실수를 하고 다른 물건을 깨뜨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의 지적을 화풀이로 해석하면 자기가 저지른 잘못은 부모의 화풀이로 상쇄되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죠.오히려 아이에게 안 다쳤니?”라고 걱정해주고 부모 스스로 빗자루를 들고 말없이 아이가 깨뜨린 도자기를 치우면 아이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스스로 다시는 덤벙대지 말아야지라는 각오를 다질지 모릅니다


셋째, 아이가 학교생활을 자세히 설명치 않으면 채근하지 말고 아이의 태도를 관찰해서 중계방송한다.

자녀가 학교생활에 대해 설명하기를 귀찮아하면 부모들은 대부분 도대체 왜 말을 안 해? 답답하게라고 다그치곤 한다. 그럴수록 아이들은 부모와의 대화가 더욱 부담스러워져서 얼른 자기 방으로 들어가 나오고 싶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태도를 관찰해서 중계방송을 하면 쉽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겠죠?!  예컨대 아이가 전에 없이 기운 없어 보인다면 우리 ㅇㅇ이 오늘 학교에서 속상한 일이 있었나 보네. 많이 속상해 보이는데?”라고 넛지만 하면 자녀는 부모가 자기 속마음을 다 읽는다고 여기고 아무개와 싸웠다는 등 속마음을 털어놓을 것입니다.

아이가 마음을 털어놓으면 즉각 잘잘못을 가려 도덕 선생님처럼 판단을 내리거나 야단을 칠 것이 아니라 일단 그런 일이 있었어? 속 많이 상했겠네라며 무조건 아이 편을 들어주면서 위로해 마음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잘못했는데도 부모가 그 친구만 비난하면 아이에게 잘못된 판단력을 길러줄 수 있고, 자녀가 잘한 일까지 잘못했다며 야단치면 자녀는 자기 행동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워 자신감을 잃기 쉽습니다.

자녀를 위로해서 기분이 풀리고 난 다음에는 반드시 잘잘못을 짚어주어야 하겠죠!

그러나 직설 표현이 아닌 넛지 화법으로 너의 이런 행동은 네 친구도 기분이 상했겠다. 그렇지 않니?” 식으로 말하면 자녀는 부모로부터 비난받지 않고도 자기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어 올바른 판단력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자녀가 부모 말을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도록 해주는 넛지 대화법의 핵심은 인내심입니다. 자녀의 행동에 대해 부모가 섣부르게 판단을 내리면 자녀에게 갑질 하는 언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최대한의 인내심으로 자녀 스스로 깨닫도록 넌지시...

[출처] 자녀에게 '갑질'하지 않는 부모가 되려면 <넛지 대화법> |작성자 삼성증권



드림키오 어머님!!!

부모라는 책임감과 아이의 행복을 위해 또는 아이를 사랑한다는 명분으로 아이들 인생에 개입하고 훈계하고 명령하면서 스스로 잘 키우고 있다 합리화 시키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부모가 자녀의 문제에 직접 개입하고 지적. 지시할수록 아이들의 반감은 더욱 거세어지고 소극적이며 자존감 낮은 아이가 되기 쉽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불만, 거부 등 적대적 감정만 남게 되지요...

그러니 조금 늦더라도 아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게 하고 아이가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동기를 부여해 보세요.


외투를 벗기는 것은 바람이 아니고 따뜻한 햇볕입니다.


넛지양육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을지라도 장기적으로 훨씬 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양육임을 명심하고 부모의 조급함을 버리고 긴 안목으로 아이들을 받아들여 보세요.





 


#넛지#양육#영어#엄마표#드림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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